< 5병동 원예치료 >

오늘은 지난주 금요일에 진행된 원예치료 프로그램 소식 전해드립니다.

원예치료사 정다연 강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어요.

아래는 프로그램 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트롯트 음악을

박수치며, 함께 따라 불러보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에요.

"짠짜라", "안동역에서" ~~~ ㅎㅎ

특히 '안동역에서' 노래는 어르신들에게 인기 짱이네요~

강사님께서 수경재배 할 수 있는 식물을 준비해 오셨습니다.

흙 대신 알록달록 예쁜 "수정토"를 투명 유리병에 넣을건데요~

강사님이 전날 물에 미리 불려서 오셨답니다.

녹말로 만들어져서 말랑말랑하고 촉촉했어요 ~ ㅎㅎ

예쁘지요? ㅎㅎ

드시면 절대절대 안돼용~

수정토를 색깔별로 분류해 보는 작업을 해보았습니다.

분홍색, 노랑색, 투명색, 푸른색, 보라색.....................

그릇에 담겨있는 색깔과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보는 색깔이 다르더라구요. 신기했어요. ㅋㅋ

색깔별로 분류작업이 어느정도 되고 나니.

"개운죽"을 강사님께서 소개해 주셨어요~

개운죽을 각3개씩 빵끈으로 잘 묶어 고정하는 작업을 한 후에,

문풍지 테이프로 한번 더 고정시켜 줍니다.

요건, 유리병에 고정시키기 위해서에요~~~~~

이제, 투명 유리병에 색깔별로 분류했던 수정토를 층층히 담아볼까요?

투명색 수정토를 중간에 넣으니 보기에 참 예쁘더라구요~

수정토를 가득 담고 고정시킨 개운죽을 넣은 후, 개운죽에 감겨있는 문풍지 테이프를 잘 밀어넣었어요.

노란 리본도 묶고, 공주그림 스티커에 어르신 성함도 적어 유리병에 붙여봅니다.

물을 자주 안줘도 되니 관리도 쉬워요~ ㅎㅎ

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촬영 ~~~ "찰 칵" ㅎㅎ

참여해 주신 5병동 어르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.

"어르신~~ 예쁜 유리병에 담긴 개운죽 보면서 많이 웃으시고, 예쁘게 잘 키워주세요~^^"

어르신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정다연 강사님, 감사드립니다.

협조해 주신 5병동 간호사 선생님과 요양보호사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

다음달에 있을 원예치료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.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