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 5병동 웃음치료 >

오늘은 지난 수요일에 5병동에서 진행된 웃음치료 프로그램 소식 전해드릴께요.

한국리더십교육원 김효종 원장님께서 방문해주시어

저희 어르신들께 즐거운 웃음을 가득 안겨주셨답니다.

그 현장으로 한번 가보실까요? ㅎㅎ

원장님이 들려주시는, 어르신들을 위한 옛날 노래로 모두 관심집중~~

잔잔한 감동이 5병동 어르신들 가슴에 머뭅니다.

신나게 박수치면서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불러도 봅니다.

드디어 신기한 마술시간 ~

천원짜리 지폐를 한장 달라고 하시더니 주문을 외우고, 기압 한번 강하게 주시니

천원짜리 지폐가 만원짜리로~ 만원짜리 지폐가 5만원 짜리로~ 변했네요~

우와~~~ 신기하다 신기해~~

우리 어르신들 입이 떡 벌어집니다. "기술 좋네요~" 하시며 여기저기

호기심 가득한 탄성소리가 들렸어요. ㅎㅎ

5만원짜리는 또다시 주문과 기압으로 휴기조각이 되었다가 예쁜 꽃이 되었다가

다시 천원지폐로~~ㅎㅎ 원래대로 돌아왔답니다.

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요. 너무 욕심을 많이 부리면 휴지조각이 되어 날라간대요~~

오늘 욕심 안부리고 본전 찾았습니다. ㅋㅋ

신문지안에 원장님이 마시던 생수를 부으셨는데

신문지를 거꾸로 들어도 부었던 물이 안떨어지더라구요.

젖은 흔적도 없고 신기했어요~~

병원생활 열심히 잘하고 계시는 어르신~ 손들어 보세요~

그랬더니 공*심 어르신께서 손을 번쩍 들어 주십니다. ㅎㅎ

원장님 들고계신 종이컵에는요. 신문지안에 부었던 물을 다시 종이컵에 따랐다가

원장님이 입김으로 종이컵에 담긴 물을 불었는데요~ 과연 그안에 물이 있을까요? 없을까요?

어르신 말씀이 거짓말이면 종이컵을 뒤집었을 때 물이 쏟아지고,

진실이면 물이 안떨어진대요~~ 모두 집중하며 이광경을 지켜봅니다.

그런데!!! 물이 안떨어졌어요~ 모범 어르신이라고 이날 박수를 받으셨어요~~ ㅋㅋㅋ

이제는 원장님이 준비해오신 생쌀로 저 보자기 위에서 뻥튀기를 해주신대요~ 세상에~~

어디한번 지켜볼까요? ㅎㅎ

울 어르신들이 "내나이가 어때서"를 다같이 열창해 주시는 동안~

원장님은 "뻥이요~~"를 외치며 열심히 튀겨 주십니다~~

저 소쿠리에서 뻥튀기 과자가 쏟아져 나오네요~~

금방 튀긴 "뻥튀기"를 다같이 나누어 맛있게 먹었답니다.

신기한 마술도 구경했고, 이제 찌뿌둥한 몸을 좀 풀어볼까요?

원장님과 재밌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.

너무 재밌어서 한시간이 후딱~ 지나가버렸습니다.

이날 수고해주신 김효종 원장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.

참여해 주신 5,6병동 어르신들과 협조해 주신 5병동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

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.^^